2. 双生プロヴィデンス
2. 쌍생 프로비던스
Vocal: Mitsuki, Lico
Voices: 사쿠라 아야네, 카야노 아이
「名前を知れない、小さな村。
「이름을 알 수 없는, 작은 마을.
村人たちは神を深く信仰し、慎ましく暮らしていた。
마을 사람들은 신을 깊게 신앙하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そこに、一際敬虔な夫婦がいたという。
그곳에, 특히 신앙심이 깊은 부부가 있었다고 한다.
皆から愛され、穏やかに、平穏に。小さな幸せと共に」
모두에게 사랑받고, 평화롭게, 평온하게. 작은 행복과 함께」
「彼らには、たったひとつだけ不幸があった。
「그들에게는, 딱 하나 불행이 있었다.
夫婦は長らく、子を授かる事ができなかった」
부부는 오랫동안, 아이를 배지 못했다」
「妻は祈る」「夫も祈る」
「아내는 기도한다」 「남편도 기도한다」
「神より、新たな命を授かるべく。
「신에게서, 새로운 생명을 받기 위해.
そうして、漸く。村の誰もが二人を祝福する----はずだった」
그리고서, 드디어. 마을 사람 모두가 두 사람을 축복----할 터였다」
もしも罪悪に重さがあるのなら
만약 죄악에 무게가 있다면
生を授かって 小さな身にかかる負荷に惑う
생을 받아 작은 몸에 놓인 짐에 망설이네
重なった産声は過ちを悔いてか
겹쳐진 산성은 잘못을 후회해서인가
神に赦されぬ双子という宿業 禁忌の子ら 呪いの子ら
신에게 용서받지 못하는 쌍둥이라는 숙업 금기의 아이들 저주의 아이들
十字架の重さ分け合って 背負い生きていく
십자가의 무게를 나누어 짊어지고 살아가네
きっと二人なら
분명 두 사람이라면
でも 永遠(とわ)に降ろすことはできないのですか? MyGod...
하지만 영원히 내릴 수는 없는 건가요? MyGod...
「やっと授かった神の贈り物にあるまじき形態。
「겨우 받은 신의 선물에 있어서는 안 될 형태.
それでもと夫婦は必死に懇願する。
그래도, 라며 부부는 필사적으로 간청한다.
二人がこの村に----この世界に受け容れられるようにと」
두 아이가 이 마을에---- 이 세계에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해 달라고」
異物 怪物と後ろ指さされた
이물 괴물이라고 뒤에서 손가락질당하네
全てが平等 されど敬虔さだけが不揃い ----神との距離
모든 것이 평등 하지만 경건함만이 불균등 ----신과의 거리
普通なら さして難しくないはずの願い
보통이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을 터인 소원
小さく儚い
작고도 덧없는
ねぇ、叶うのなら 二人だけで生きる希望を
부디 이루어진다면 둘만이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あぁ リディア
아아 리디아
リフルにも
리플에게도
孤独の闇に囚われぬように
고독의 어둠에 붙잡히지 않도록
神の御慈悲が降り注ぐように
신의 자애가 쏟아지도록
想いは背負う罪より重くなっていた
마음은 짊어진 죄보다 무거워져 있었다
「今日もまた、姉のリディアはリフルに神の存在を説く」
「오늘도 또, 언니 리디아는 리플에게 신의 존재를 설명한다」
「いい、リフル?神様はいるのです。あなたもそれを信じなさい。
「알겠니, 리플? 하느님은 계셔. 너도 그 사실을 믿으렴.
そうすれば、あなたも皆に嫌われずに、寂しい思いをせずにすむの」
그렇게 하면, 너도 모두에게 미움받지 않고, 쓸쓸한 일을 겪지 않아도 될 거야」
「頷きながらも、リフルは控えめに言葉を紡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리플은 조심스럽게 말을 자아낸다」
「……実はね。私、いつかこの村を出ようと思う。
「……사실은 말야. 나, 언젠가 이 마을을 나가려고 해.
それで……その時は、リディアも、一緒に。ねぇ、来てくれるかな……?」
그래서…… 그 때는, 리디아도, 같이. 저기, 와 줄래……?
二人で 生きていくことができるなら
두 명이서 살아갈 수가 있다면
ねぇ、明日(あす)の事さえわからないけど
있지, 내일조차 알 수 없지만
たったひとつの約束に 無数の願い 想いを託して
단 하나의 약속에 무수한 소원 마음을 맡기어
共に生きていこうと 手のひらを重ねた
함께 살아가자고 손바닥을 포개었다
あらゆる権利を持てず けれどきっと二人にも
온갖 권리를 갖지 못하고 하지만 분명 두 사람에게도
どうか救いを でも...
부디 구원을 그래도...
夢を抱く権利くらいは与えられて---- そうでしょう? ねぇ、ねぇ...
꿈을 품을 권리 정도는 있어---- 그렇지요? 저기, 있잖아요...
小さな望み----
작은 소원----
「妹からのおもいがけない誘いの言葉。
「여동생이 뜻밖에 꺼낸 권유의 말.
それにはっきりとは答えずに、それでも姉は包み込むように優しく……約束をした」
거기에 확실히 대답하지는 않고, 그럼에도 언니는 감싸듯이 다정하게…… 약속을 했다」
「……リフル、大丈夫。いつまでも……ずっと、一緒よ。」
「……리플, 괜찮아. 언제까지라도…… 계속, 함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