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壱つ、鳥居をくぐる際は一揖し給へ)
(하나, 토리이 아래를 지날 때는 가볍게 읍할지어다)
(弍つ、参道の正中、通るべからず)
(둘, 참도의 한가운데에는 들어서지 말지어다)
(参つ、おおつと、手水舎スルーするべからず)
(셋, 이런, 참배 전 세수는 스루하지 말지어다)
(肆つ、あ、今、御守り落とした。
からの…気付かずに踏みつけた)
(넷, 아, 방금, 부적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걸 모르고 짓밟았네)
(伍つ、御賽銭は雑に投げるべからず)
(다섯, 새전은 아무렇게나 던지지 말지어다)
(陸つ、当然鈴緒も雑に鳴らすべからず)
(여섯, 당연히 방울 끈도 아무렇게나 잡아당기지 말지어다)
(漆つ、普通の神社ならば弐拝弐拍手は悪くなゐだらう。
だが、雑にするべからず)
(일곱, 평범한 신사라면 이배이박수는 나쁘지 않겠지.
하지만, 아무렇게나 하지 말지어다)
「祓え給い、清め給え、
神ながら守り給い、幸え給え」
「물리쳐 주시옵고, 정화해 주시옵소서,
부디 보살펴 주시옵고, 행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捌つ、願ひ事を声に出すのも悪くなゐだらう。
だが、今回だけは例外だ)
(여덟, 소원을 입 밖에 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하지만, 이번만은 예외다)
「父の病が治りますように。父の病が治りますように。
父の病が治りますように。父の病が治りますように。
父の病が治りますように。父の病が治りますように。
父の病が治りますように。」(これ、其処なる女)
「아버지 병을 낫게 해 주세요. 아버지 병을 낫게 해 주세요.
아버지 병을 낫게 해 주세요. 아버지 병을 낫게 해 주세요.
아버지 병을 낫게 해 주세요. 아버지 병을 낫게 해 주세요.
아버지 병을 낫게 해 주세요.」(여봐라, 거기 있는 여자)
「え⁉ 神様! もしくは、変質者…」
「어!? 하느님! 아니면, 수상한 사람…」
(何か失礼な事を言はれたやうな気もするが……。まあ良ゐ。
私に話しかける時は、心の中で念じてくれ給へ)
(무언가 실례되는 말을 들은 기분도 든다만……. 뭐어 좋아.
내게 말할 때는, 마음속에서 염원해 다오)
(え⁉ どういうこと⁉
何この状況‼)
(응!?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이게 무슨 상황이람!!)
(OK! 事の経緯を話すと長くなるので、
スーパー説明タイムは縦糸を紡ごう)
(OK! 일의 경위를 설명하려면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슈퍼 설명 타임은 날실을 잣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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縦 날
糸 실
は 은
紡 자
が 아
れ 져
・ ・
・ ・
・ ・
(――といふ訳だ。当社の新たな巫女よ。
捌拝捌拍手で、今一度拝礼して見給へ)
(――그렇게 된 거다. 본당의 새로운 무녀여.
팔배팔박수로, 다시 한 번 절을 올려 보게나)
(あなたの言うことを聞けば、
本当に父の病は治るんでしょうね?)
(당신 말대로 하면,
정말로 아버지의 병은 낫는 거지?)
(Of course, yes we can!)
「胡散臭い」
(でも、ちゃんとやってみよう)
「수상한데」
(그래도, 제대로 해 보자)
(さあ、大神が遂にこの地⛩️に御降臨あそばされるぞ!)
(자아, 신께서 드디어 이 지평에 강림하신다!)
(え、何、このスペクタクル⁉
エレクトリカル神社!!!
なんか狛犬?が吼えたんですけど?
なんかもくもくしてるし、ヤバイ!
鳥居も知らないやつだ……
ほ、本殿が光ってる⁉)
(어, 뭐야, 이 스펙터클은!?
일렉트리컬 신사!!!
방금 해태 조각상? 이 울었는데?
막 구름도 뭉게뭉게 나오고, 장난 아냐!
토리이도 처음 보는 거야……
보, 본전이 빛나고 있어!?)
(こんなの、陽葦火山神社じゃない
あ、あ、あああぁぁぁ―っ!!!)
(이런 건, 히아시히야마 신사가 아니야
아, 아, 아아아아아악―!!!)
「あれ?
私が生まれ育ったのは――」
「어라?
내가 나고 자란 곳은――」
狼欒神社
로랑신사
Around 15th anniversary.
The prologue of a long journey has begun.
15주년 언저리.
기나긴 여정의 서막이 오른다.
生まれて来た意味 死んで往つた意味
誰かが願つた《過去と未来の狭間》
八百万の《伝言》
태어난 이유 죽어간 이유
누군가가 소원한 《과거와 미래의 틈새》
팔백만의 《전언》
幻奏絵巻
第漆.伍 もしくは 第捌.伍
환상 연주 두루마리
제7.5 또는 제8.5
の 의
地 지
⛩️ 평
線 선
Sound ⛩️orizon
7.5th or 8.5th
Story
絵馬に願ひを!
에마에 소원을!
(嗚呼、其処に《・・・へと至る物語の可能性》は
在るのだらうか?」
(아아, 그곳에 《・・・에 다다르는 이야기의 가능성》은
있는 것일까?)
掛けまくも畏き
狼欒大神の
貴の大前に
恐み恐みも白さく
입에 담기도 황송한
로랑대신의
존안 앞에서
삼가 아뢰옵나이다
蒙り奉る
恩頼を
尊み奉り
忝み礼び奉る
내려주신 은혜를
삼가 받들어 뫼시며
황송무지한 마음으로
감사드리옵나이다
(ゑ? 何を宣ひ奉つてんのか解らなゐ?
君つて本当に 神社の娘?
まあ、祝詞つて基本こういふノリだからね。
ささ、次の《文節》には君の出番もあるよ!)
(응? 무슨 기도를 올리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그대는 정말로 신사의 딸인가?
뭐어, 노리토(축문)란 기본적으로 이런 가락 맞추기니까 말이야.
자자, 다음 《문절》에는 그대 파트도 있단다!)
此処なる女
佐久夜姫子
参上り来て
御前に仕へ奉る状を
여기 있는 여자
사쿠야 히메코
찾아뵈러 올라와
받들어 섬기는 모습을
愛しと思ほし給ひ
父の煩ひを
祓ひ給へと
恐み恐みも白す
어여삐 여기시어
아비의 병환을
씻어내리어 주시기를
감히 청하옵나이다
(はゐ、奏上終了。
さつきの縦糸タイムでも説明したけど、
もう一度御浚ひしておこうか!)
(좋아, 상주 완료.
아까 날실 타임에도 설명했지만,
한 번 더 되풀이해 둘까!)
とりま
単純に
復讐復習するなら
일단은
단순히
복수 복습하자면
君が
従順に
神に仕へたら
그대가
순순히
신을 섬기면
皆の願ひが
叶つて《誰も損をしなゐ幸福な関係》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져 《아무도 손해보지 않는 행복한 관계》
何処かで誰かが 叫び続けてる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계속해서 외치네
(其の想ひ、神に奉れ!)
(그 소망, 신께 바쳐라!)
「「「絵馬に願ひを!」」」
「「「에마에 소원을!」」」
嗚呼…
八百万の幻想の神々
掛けまくも畏き
狼欒神群
아아…
팔백만의 환상의 신들
입에 담기도 황송한
로랑신군
解釈で 地⛩️を塗り替へ
異なる結末へと
해석을 통해 지평을 덧칠하여
다른 결말로
君が契った灼かな神は
刹那 摂理を捩ぢ曲げ
그대와 맺어진 영험한 신은
찰나 섭리를 뒤틀어
信徒の祈りを
切な願ひを
必ず叶へる
※御利益の感じ方は個人差ありけり
신도의 기도를
간절한 소원을
반드시 이루어준다네
※효험의 체감 방식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君が仕へる新たな社の
責務 石碑に浮かべば
그대가 모실 새로운 신사의
책무를 석비에 띄우면
昏き瞳で
赤の光で
地⛩️を導く
어두운 눈동자로
붉은 빛으로
지평을 인도하네
宵闇に 願ひ星 集めては
ヒカリを解き放とう
何刻か キミを《否定する》為に
초저녁에 소원의 별을 모아서는
빛을 풀어놓으리
언젠가 너를 《부정하기》 위해서
こぞりて
모두 함께
天降る万能の神々
掛け値なく賢き
狼欒神群
강림하는 만능의 신들
에누리 없이 현명한
로랑신군
閃きで 因果を書き換へ
望みの結末へと
번뜩임으로 인과를 고쳐쓰고
바라는 결말로
侭… 言の葉の
調べを辿りて
駈け廻る彼処へ
狼欒随神
이리… 단어의
가락을 더듬어
바삐 도는 저쪽으로
로랑수신
考察で 事象を跳び超へ
未だ見ぬ結末へと
고찰로 사상을 뛰어넘어
아직 보지 못한 결말로
輪∞廻の始まりへと
윤∞회의 시작으로
生まれて来た意味 死んで往つた意味
誰かが願つた《過去と未来の狭間》
八百万の《伝言》
태어난 이유 죽어간 이유
누군가가 소원한 《과거와 미래의 틈새》
팔백만의 《전언》
幻奏絵巻
第捌.伍 もしくは 第漆.伍
환상 연주 두루마리
제8.5 또는 제7.5
の 의
地 지
⛩️ 평
線 선
Sound ⛩️orizon
7.5th or 8.5th
Story
絵馬に願ひを!
에마에 소원을!
――星の綺麗な晩秋の夜、
虚空に放たれし赤の光。
斯くして、責務は
忘れ去られた一枚の絵馬から始まった・・・。
――별이 아름다운 늦가을 밤,
허공에 풀려난 붉은 빛.
이리하여, 책무는
완전히 잊힌 한 장의 에마로부터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