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Horizon Around 20th Anniversary

Beyond Story Maxi

『ハロウィンと朝の物語』

『할로윈과 아침의 이야기』

 

제1악장 【호수에 비치는 토끼가 보는 별은】
物語

小生の地獄

제2악장 【비에 젖더라도 아름답게】

あずさ55号

《光冠状感染症狂詩曲》

あの日の決断が奔る道

 

제3악장 【새벽에 하얀 달을 등지고】
皐月の箱庭

Halloween ジャパネスク '24

約束の夜

 

 

※ 본문에서 회색으로 나오는 대사와 루비는 모두 귀카피로,

절대적인 정답이 아닌 하나의 해석에 불과합니다.

 

 

25/03/05 정식 발매, 앨범아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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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와 루비는 통상반 기준입니다.

 

約束の夜

약속의 밤

 

「「「いえーい!」」」

「「「예~이!」」」


「盛り上がったな」

「분위기 좋은걸」


「盛り上がったね、今日ねー!」

「오늘 분위기 엄청 좋았지~!」


「ウミ!大成功じゃないか!」

「우미! 대성공이잖아!」


「よかったよぉ…」

「너무 다행이야…」


「本日の推しチェック…」

「오늘의 최애 체크…」

「おーい、お前マジか?さっき夜飯食ったばっかじゃん」

「야, 너 진심이야? 바로 아까 저녁밥 먹었잖아」


「ショコラ、お腹が空いて力が出ないよぉ」

「쇼콜라, 배가 고파서 힘이 안 나~」


「何パンマンだよ」

「어디 사는 호빵맨이야」


「あーアンパンマンはあげる方!お腹が空くのはカバオくん」

「호빵맨은 주는 쪽이야! 배가 고픈 건 하봉이고」

 

祭りの熱気に煽られ、上気した頬に、

축제의 열기가 몰아쳐 상기된 볼에,

 

晩秋の風は心地よく。

늦가을 바람이 닿는 것이 기분 좋았다.

 

気が置けない仲間達の、他愛もない会話は、 

스스럼없는 친구들과의 정신없는 대화는,

 

いつものように弾んだ――

언제나처럼 신바람이 났다――

 

「あらあら、仲良しキッズアンバサダーさん達!うふふ。そうだ、ねぇ、大女将」

「어머나, 사이 좋은 키즈 앰배서더 님들! 우후후. 맞다, 있죠, 큰여주인」


「ええ、わかってますよ。あなた達、家で何か甘いものを食べて休んでお行きなさい」

「예, 알고 있지요. 너희들, 우리 집에서 뭔가 단것이라도 먹고 쉬다 가렴」


「おう!全員特製マルメロガレット、腹いっぱい食わせてやるよ!」

「그래! 전원 특제 마르멜루 갈레트, 배가 빵빵해지도록 먹여주마!」


「よっしゃー!」「わーい!」

「앗싸!」 「신난다!」


「「マールメロ、マールメロ…」」

「「마~르멜루~ 마~르멜루~」」


その時、ふと視線の端で捉えた、

그때 순간적으로 시선 가장자리에서 발견한,

 

名状しがたい違和感。

형언하기 어려운 위화감.

 

誰かに話したい衝動に駆られたが、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지만,

 

それと同時に、こうも思った――

그와 동시에, 이렇게도 생각했다――

 

朧げな記憶の中、色褪せない仮装

흐릿한 기억 속, 빛바래지 않는 분장

 

解釈と幻想の自由シャイターンとライラ

해석과 환상의 자유샤이탄과 라이라

 

あの夜の約束、その真実は自分自身の目で

그날 밤의 약속, 그 진실은 나 자신의 눈으로

 

――確かめなければ!

――확인해야 돼!


「おーい、何してんだよ!置いてくぞ、ひとりジブリ」

「야아, 뭐 하고 있어? 두고 간다, 혼자서 지브리」


「ひとりジブリ言うな」

「혼자서 지브리라고 하지 마」


「皐月メイ!」

「사츠키 메이!」[각주:1]


「ごめん、ちょっと先行ってて」

「미안, 먼저 가 있어」


「うん!」

「응!」


「「せーの」」

「「하나~ 둘~」」

 

遠去かる… 後ろ姿… 迫り来る… 闇の中…

멀어지는… 뒷모습 다가오는 어둠속

 

人波を… 掻き分けて… 追い縋る… 夜の彼方へ

인파를… 헤치고서… 뒤따라가네… 밤의 저편으로

 

山間の静寂に… 木霊する…

산속의 정적에… 메아리치는…

 

忘れえぬキオク… 負われ聴いた日の…

잊을 수 없는 기억… 업혀서 듣던 날의…

 

寄せては返す郷愁リフレイン

밀려왔다가도 물러가는 향수리프레인

 

「約束よ」  「約束だな」
「약속이야」 「약속한 거다」


【約束の夜】はここにあると… 【大切な人】はそこにいると…

【약속의 밤】은 이곳에 있다고… 【소중한 사람】은 그곳에 있다고…

 

これまでの日々は全て悪い夢だったと… そう言って…

지금까지의 나날은 모두 악몽이었다고… 그렇게 말하며…

 

振り返り笑う背中はなく… 伸ばした腕は虚空を掴む…

돌아보며 웃는 등은 없고… 뻗은 팔은 허공을 움켜쥐네…

 

走ってる筈の足が水を蹴るようで…

달리고 있을 터인 다리가 물을 차는 것 같아서…

 

「あれ?なんか…体に力が…入んないや…オジ…さん…?」

「어라? 왠지… 몸에 힘이… 안 들어가… 삼…촌…?」

 

「暗くて良く見えぬ…こんな黒眼鏡…メイちゃーん!待って!」

「어두워서 잘 안 보여… 이딴 선글라스… 메이쨩! 잠깐만!」

 

Trick or Treat?

 

お菓子をくれなきゃ悪戯しちゃうぞッ!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

 

朝までハロウィン続けようよ

아침까지 할로윈 계속하자

 

夜はまだ終わらない

밤은 아직 끝나지 않아

 

「ライラちゃん寝ちゃったみたい」

「라이라쨩 잠들었나 봐」

 

「あんなに楽しみにしてたのにな」

「그렇게나 기대했는데 말야」

 

「夜遅くまで準備してたから」

「밤늦게까지 준비했으니까」

 

「ははっ、しょうがないな」

「하핫, 그럼 어쩔 수 없네」

 

「でも来て良かったね」

「그래도 오길 잘했다」

 

「うん、また絶対に来ような、家族で」

「응, 꼭 다시 오자, 가족끼리」

 

「約束よ」

「약속이야」

 

「約束だな」

「약속한 거다」

 

「「嘘ついたら針千本のーますっ!」」

「「거짓말 하면 바늘 천 개 삼키기!」」

 

稜線の向こうで仄かに白み始めた空。

능선 저편에서 어렴풋이 밝아오기 시작한 하늘.

 

目覚めた私を背負っていたのは、父ではなく伯父さんだったが。

눈을 뜬 나를 업고 있던 사람은, 아빠가 아니라 삼촌이었지만.

 

それを察した私に、不思議と寂しさはなく。

그것을 짐작한 나는 이상하게도 쓸쓸하지 않았다.

 

その背中と静寂の世界を独り占めしながら思った――

그 등과 정적의 세계를 독점하며 생각했다――

 

大好きなオジさんが側にいて。

정말 좋아하는 삼촌이 곁에 있고.

 

ウミちゃんや、オカミさん、ゲンさんにも助けられ。

우미쨩이나 여주인님, 겐 씨도 도와주고.

 

マリン、ショコラとも出逢えた――

마린, 쇼콜라하고도 만난――


「これが私の物語だ」

「이게 나의 이야기야」


悲しみの果てに 優しさが在ると知り

슬픔의 끝에 다정함이 있음을 알고

 

今が生きる意味を持つ 私が描く《未来せかい》が待ってるよ

지금이 살아갈 의미를 가지는 내가 그리는 《미래세계》가 기다리고 있어


ねぇ… これで良いよね?

있잖아… 그러면 된 거지?

 

「ママ… パパ…」

「엄마… 아빠…」

 

「え?」

「어?」

 

「え?あ、声に出てた?今のは違うから、私のパパは世界で一人だけだから!」

「어? 아, 내가 소리내서 말했어? 그런 거 아니야, 우리 아빠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걸!」

 

「うん、知ってるよ」

「응, 알고 있어」

 

「あ、えーと、うん、私のオジさんも世界で一人だけだから。世界に一人だけのパパオジさん!」

「아, 으음, 어, 우리 삼촌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걸. 세상에 하나뿐인 아빠삼촌!」

 

「こら、名曲風に言うな」

「임마, 명곡처럼 말하지 마」

 

「よーし、このまま朝マックに突撃じゃー!」

「좋았어, 이대로 맥모닝으로 돌진이다~!」

 

「あの、最寄りのマック、駅前なんですけど?」

「저기, 제일 가까운 맥도날드는 역 앞에 있는데요?」

 

「引きこもりにはちょうどいい運動でしょ?行けパパオジ号、GOGOー!」

「히키코모리한테는 딱 좋은 운동이지? 가라 아빠삼촌호, 고고~!」

 

「マジか…」

「진짜냐…」

 

「コトちゃん」

「코토쨩」

 

「うん?」

「응?」

 

「いつもごめんね」

「미안해」

 

「何が?」

「뭐가?」

 

「わがままばっかり言って」

「맨날 떼써서」

 

「は?子供はわがままを言うのが仕事なんだが?」

「하? 어린아이는 떼쓰는 게 일인데?」

 

「えへへ、じゃあ私、スーパー仕事出来CEOだね」

「에헤헤, 그럼 난 엄청 일 잘하는 CEO겠다」

 

「こら、調子に乗るな」

「요 녀석, 까불지 마」

 

「えへへ…」

「에헤헤…」

 

「あはは…」

「아하하…」

  1. 지브리 영화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자매 이름이 각각 사츠키와 메이. 할로아사의 메이는 이름을 皐月라고 쓰고 メイ라고 읽으므로 혼자서 사츠키이자 메이인 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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皐月の箱庭
메이의 모형정원


【夜明けにを背負ひて】
【새벽에 얀 을 등지고】

 

「アーンもぅ分かんないよぉ・・・
「아~ 하나도 모르겠어・・・


作詞なんてやったことないっつぅーのぉー!!!」

작사 같은 거 해본 적 없단 말이야~!!!」


「メイちゃん、物書きにとって一番大切な事は何だと思う?
「메이쨩, 글쟁이에게 제일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니?


先ずは、自己紹介するつもりで書いてみては?」
우선은 자기소개한다고 생각하고 써볼까?」


「うん、わかった」
「응, 알았어」


私の名前は「皐月」―― って書いてメイ
나의 이름은 「사츠키」――라고 쓰고 메이[각주:1]


バリューセットで付いてくる 覚えやすいバースデイ
밸류 세트로 따라오는 기억하기 쉬운 버스데이


大好きなパパとママが 遺してくれた
사랑하는 아빠랑 엄마가 남겨 준


大切な贈り物 メッチャ気に入ってる!
소중한 선물 엄청 맘에 들어!


ゲーム と アニメ と マンガ が好き スイーツ と ダンス と オシャレ も好き
게임이랑 애니랑 만화가 좋아 과자랑 댄스랑 패션도 좋아


ちょっとハズイけど最近 友達の コイバナ も好き!
조금 부끄럽지만 요즘은 친구의 연애 이야기도 좋아!


その子は「乙姫」――って書いてマリン
그 애는 「오토히메」――라고 쓰고 마린


運動神経バリエグい けど歌唱力がジャイアン
운동신경은 장난 아니야 그치만 가창력은 퉁퉁이


「うっせ!」

「시끄러!」

「小さくて可」――ショコラは
「작고 귀」―― 쇼콜라는


食欲がギャル曽根でウケるw

식욕이 갸루소네[각주:2]라서 웃겨

 

「むぅ!」

「우우!」


仲良し三人トリオ ウチらズッ友だよ!
사이 좋은 세 사람 트리오 우리들 평생 친구야!

 

マック も サイゼ も スタバ も好き ジェニー も ジディー も ラブトキ も好き
맥날도 사이제도 스벅도 좋아[각주:3] 제니도 지디도 러브톡식도 좋아[각주:4]


ちょっとムズイけど最近 K-POPの フリマネ も好き♡
조금 어렵지만 요즘은 K-POP 안무 연습도 좋아♡


変な伯父さんと二人 温泉旅館に居候
이상한 삼촌과 둘이서 온천여관 객식구


毎日楽しいけれど… 親はいない…
매일 즐겁지만… 부모님은 없어…


【さびしくない】は嘘になるけど… 【どこにもいない】は実感がない…
【외롭지 않다】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어디에도 없다】는 실감이 없어…


どこかで今も笑ってるような気がして… でも…
어딘가에서 지금도 웃고 있을 것 같아서… 하지만…


【約束の夜】はどこにもないと… 【現実逃避】のまやかしだと…
【약속의 밤】은 어디에도 없다고… 【현실도피】고 가짜라고…


確かめるのが怖くて 踏み出せずにいる…
확인하는 것이 무서워서 발을 내딛지 못해…


そんな子が… 何を書けばいい…
그런 아이가… 뭘 쓰면 돼?

 

「メイちゃん、筆を折るのはまだ早いよ。
「메이쨩, 절필하기엔 아직 이른데?


【自分が何を言いたいか】難しいようなら、
【자기가 뭘 말하고 싶은지】가 어렵다면,


【自分なら何を言って欲しいか】考えてみては?」
【자기라면 무슨 말을 해줬으면 좋겠는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떠니?」


「うん、やってみる」
「응, 해볼게」

私が独りで泣いていた時… 同じ悲しみを背負って…

내가 혼자서 울고 있을 때… 같은 슬픔을 짊어지고서…


誰かが側にいてくれたから… もう一度笑えた…

 누군가가 곁에 있어 주었으니까… 한 번 더 웃을 수 있었어…


なんて言って欲しかったか… 今でも分からないけど…
뭐라고 말해 줬으면 했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絶対… また笑えるから… それだけは信じて!
반드시… 또 웃을 수 있으니까… 그것만은 믿어줘!


冷たい雨の… 震える夜の… その寒さを知ってるなら…
차가운 비의… 떨리는 밤의… 그 추위를 알고 있다면…


キミの笑顔は… いつか誰かを…
너의 웃는 얼굴은… 언젠가 누군가를…


照らす光になる

비추는 빛이 될 거야

 

「メイちゃん、筆が乗ってきたようだね。
「메이쨩, 붓에 흥이 실리기 시작했구나.


流石は幼少の砌より、地平線の英才教育を受けてきた子。
과연 유소년기부터 지평선의 영재교육을 받아온 아이.


此れは小生も負けておれんなぁ!」
이거 소생도 질 수 없겠는걸!」

絶望の淵で誰かを待つ 踏み出す一歩の切っ掛けを待つ

절망의 구렁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내딛는 한 걸음의 계기를 기다리는


そんな背中を押すような物語を 我等は
그런 등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이야기를, 우리들은


夜空を駆け抜け青く燃える 夜明けを導き凛と光る
밤하늘을 달려나가 푸르게 불타는, 새벽을 인도하며 늠름히 빛나는


滅びの先へと愛の物語を
멸망의 다음으로 향하는 사랑의 이야기를


書きたいんだ!
쓰고 싶은 거야!


「どうだね、コトちゃん、この力作は!」
「어때 코토쨩, 이 역작은!」


「うーん、感動的ではあるけれど、ハロウィンイベントの案件だったからね。
「으음, 감동적이긴 하지만, 할로윈 이벤트 안건이었으니까.


もっと楽しい感じに書き直そうか?」
좀 더 즐거운 느낌으로 고쳐 써볼까」


「ズコーッ!」
「휘청~!」


祖先の霊を迎える古代ケルトの収穫祭は、
The ancient Celtic harvest festival where ancestral spirits walked amongst the living
선조의 혼령이 산 자들 사이를 걸어다니던 고대 켈트식 수확제는

 

海を渡った後、悪霊の仮装をした子供達の祝祭へと転じた。
spread across the ocean and turned into a celebration where children dressed up as evil spirits.
바다를 건너 퍼진 뒤로 아이들이 악령으로 분장하는 축제로 변했다.


時を超え、現在、極東の島国では、その特有の文化と融合し、
And, in the present day, those customs, joined with a far-eastern island's unique culture,
그리고 현재, 그 관습은 극동의 섬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결합하여

 

百花繚乱の仮装が咲き誇る催事へと変貌していた。
transformed into a lively event with eye-dazzling costumes.
눈부신 코스튬을 선보이는 명랑한 행사로 변신했다.

 

蕪が南瓜になるのなら、林檎になってもよかろうなのだ!
If pumpkins were used in the place of turnips, what's to say we can't use apples?
호박이 순무 대신으로 쓰였다면, 사과를 쓰면 안 될 이유는 무엇인가?


Happy Halloween!
해피 할로윈!

  1. 皐月는 음력 5월, 영어로 5월은 May. [본문으로]
  2. 푸드파이터로 유명한 일본의 연예인. [본문으로]
  3. 음식 체인점 맥도날드, 사이제리야, 스타벅스. [본문으로]
  4. 일본의 여아 패션 브랜드 Jenni, ZIDDY, LOVETOXIC.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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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の日の決断が奔る道
그 날의 결단이 뻗은 길

 

「ハロウィンのお祭りをやろうと思うの・・・
「할로윈 축제를 열려고 해・・・

 

って最初にめいちゃんに話した時ね。
라고 처음에 메이쨩에게 말했을 때 말야.

 

彼女、ちょっと戸惑った顔してたの。
그 애, 조금 망설이는 얼굴이었어.

 

でも今は《浅間deハロウィン 公式こども観光大使キッズアンバサダー》として、
하지만 지금은 《아사마에서 할로윈 공식 어린이 관광대사키즈 앰배서더》로서


まりんちゃん、しょこらちゃんと頑張ってくれてるじゃない?
마린쨩, 쇼콜라쨩이랑 같이 힘내주고 있잖아?


と、いうことでぇ・・・」
그러니까, 말이야・・・」


宣伝ポスターなんだけど
선전 포스터 말인데


地元の子が描くのはどうかな?
동네에 사는 아이가 그리는 건 어떨까?

 

なんて 

해서


妹さんの天才の《遺伝子DNA》 継いだ皐月ちゃんに
여동생 분의 천재 《유전자DNA》를 이은 메이쨩에게


素敵な挿絵イラスト》頼めないかな?
멋진 삽화일러스트》 부탁할 수 없을까?


うーん…

으음…


済まぬ… 話してなかったけれど…
미안…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あの日以来… 一枚もあの子は描いてない…
그 아이는 그날 이래로… 그림은 한 장도 그리지 않았어…


嗚呼… ごめん… 不用意な依頼…
아아… 미안… 부주의한 의뢰…


撤回させてもらうわね…

철회하도록 할게…


あの日からもう四年になるのね――
그날로부터 벌써 4년이 지났구나――

 

「どんな手を使ってでも犯人をぶっ殺してやるッ!!!」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범인을 죽여버리겠어!!!」


と あの日あなたは言った

라고 그날 당신은 말했지


「それで残された皐月ちゃんはどうなると思う?」
「그러면 남겨진 메이쨩은 어떻게 될 것 같아?」


と あの日私は言った

라고 그날 나는 말했어


変わらず/貴方は 今も《ペン》を執っている
변함없이/당신은 지금도 《》을 들고 있지


最高の《浅間deハロウィン 公式主題歌テーマソング》を 望むだろ?/頼むわよ!
최고의 《아사마에서 할로윈 공식 주제가테마송》를 바랄 테지?/부탁할게!


「無論だ」
「물론이야」


最高の詞を書くのは 吝かではないが

최고의 가사를 쓰는 건 어렵지 않지만

 

只… 小生より相応しい者が 物語を紡ぐ
그저… 소생보다 어울리는 사람이 이야기를 자아줄 거야

 

その心当たりがある!
짐작 가는 곳이 있어!

 

「因みに、曲にも心当たりがある🕶✨️」
「참고로 곡에 대해서도 짐작 가는 데가 있어🕶✨️」

 

「この頃はだ大分、女将の顔になってきましたね」
「요즘은 꽤 괜찮은 여주인의 얼굴이 되었군요」


「何よ急に!?もぉ、やめてよぉ母さん!」
「갑자기 무슨 소리야?! 정말, 그만해, 엄마!」


「若い人にとって、娯楽の少ない田舎は退屈だったでしょう?」
「젊은이에게 오락이 적은 시골은 지루했겠지요」


「ハァ?何言ってんの!?」
「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別にいいのですよ。ただ、何処に居たって《お・も・て・な・しエンタメ》は出来ますからね」

「딱히 상관없답니다. 다만, 어디에 있더라도 《접・대・서・비・스엔터테인먼트》는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大女将・・・」
「큰여주인・・・」


「雨美、女将に一番必要なのは何だと思う?」
「우미. 여주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지요?」


今や…
지금은…


毎日…

매일…


駆けずり回る…

뛰어다니지…


一度は…

한번은…


逃げ出した故郷で…

도망쳐 나온 고향에서…

 

狭いようで…
좁기도 하고…


広いような…

넓기도 한…


最果てに繋がり続ける…

끝자락에 계속 이어지는…


地平線せかい》で かつて 何者かに なりたかった
지평선세계》에서 일찍이 무언가가 되고 싶었어

 

でも 私は唯 私だった
하지만 나는 그냥 나였어

 

ずっと この 道を 歩いて行くんだ――
계속 이 길을 걸어가는 거야――

 

「人様を笑わせたい。泣かせたい。驚かせたい。
「사람을 웃기고 싶다, 울리고 싶다, 놀라게 하고 싶다.


真心で寄り添えるのなら、何でも良いのです。

정성을 다해 대할 수 있다면 뭐든 좋아요.


貴女、向いていますよ」 

당신은 재능이 있어요」


「え、いや、私なんてまだ全然未熟で」
「엣, 아뇨, 저 같은 건 아직 완전 초짜라…」


「えぇ、勿論。
「예, 물론이죠.

 

作法と技術は、これから徹底的に叩き込んであげますからね」

예법과 기술은 지금부터 철저하게 때려넣어 줄 테니까요」

 

「ひえぇぇーッ!?
「히에엑?!


お手柔らかに、お頼み申します!」

살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彼女が奔走し続けた町興しの祭り 浅間deハロウィン
She worked tirelessly to host the festival that would revitalize the town - "Asama de Halloween."
그녀는 마을을 다시금 부흥시킬 "아사마에서 할로윈" 축제를 주최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その開催には、結局、四年の歳月が掛かることとなった……。
Yet it took four years before her efforts bore fruit.
그러나 결국 그녀의 노력이 개최로 이어지기까지는 4년의 세월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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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冠状感染症狂詩曲コロニアンラプソディ
광관상감염증광시곡코로니안 랩소디


「母は一命を取り留め、日常が戻った・・・
「어머니는 목숨을 건지고, 일상이 돌아왔다・・・


かのように思われたが、
그런 줄 알았는데, 

 

彼のセンリツは密かに東を目指していた・・・」

그 선율은 남모르게 동쪽을 향하고 있었다・・・」

 

盛り上がる 《年々増加していた訪日旅行インバウンド》の息の根止めたのは
고조되는 《매년 증가하던 일본 관광인바운드》의 숨통을 끊은 것은


突然の《世界的感染病の大爆発パンデミック
갑작스러운 《세계적 감염병의 대폭발판데믹

ダメ! 不要不急の外出

안 돼! 필요 없거나 급하지 않은 외출


ダメダメ! 《密閉・密集・密接三密》は回避
안 돼 안 돼! 《밀폐・밀집・밀접삼밀[각주:1]은 회피


ダメダメダメ! 一目瞭然
안 돼 안 돼 안 돼! 일목요연

 

豪華客船の惨状を忘れるな!リメンバープリンセス

호화 객선의 참상을 잊지 마라!리멤버 프린세스[각주:2]


今は光が見えずとも――闇の向こうに明日がある
지금은 빛이 보이지 않더라도―― 어둠의 저편에 내일이 있어


私が今ここにいることには

내가 지금 여기 있는 데에는

 

きっと意味がある!

분명 의미가 있을 거야!

 

「母を助けるため、出戻った私は・・・
「어머니를 돕기 위해, 출가해놓고 돌아온 나는・・・


若女将としての、

젊은 여주인으로서의,


修行を始めていた・・・」

수행을 시작했다・・・」


温泉街支える人達は 昔馴染みの顔ばかり
온천가를 떠받치는 사람들은 옛날부터 익숙한 얼굴뿐


ダメ? 今は無理だけど
안 돼? 지금은 힘들지만


ソレデモ? 《事態が収束する可能性が謳われる頃三年後》には
그래도? 《사태가 수습될 가능성이 점쳐질 즈음3년 후》에는

 

ダメイヤデモ? 希望持とうよ

안 돼, 아니, 그래도? 희망을 가지자


口説いて回る!

설득하며 돌아다닌다!


未来を語るお祭りを――この街の灯は消えちゃいない
미래를 말하는 축제를―― 이 마을의 불은 꺼지지 않았어


夜を照らせ 浅間deハロウィン
밤을 밝혀라 아사마에서 할로윈


みんな負けるな!
다들 지지 마!


「母の口添えもあり、《温泉街一致団結オール浅間温泉》で・・・
「엄마의 조언도 있어, 《온천가 일치단결아사마 온천 모두가 한마음》로・・・


この災禍を乗り越えよう、

이 재해를 극복하자,


その機運は着実に高まっていった・・・
그런 기운은 착실히 무르익어 갔다・・・


だが・・・
하지만・・・


新規の《催事イベント》を立ち上げるのは、

새로운 《행사이벤트》를 시작하는 건


想像以上に困難で、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서, 


決めなければならない事、
정해야만 하는 일,


手配しなければいけない事。

준비해야만 하는 일.


喫緊の課題は山積みだったが、
중요한 과제가 산더미였는데,


その内のひとつが、
그 중 하나가

 

《屋台でも出せて看板にもなるような

《포장마차에서 낼 수 있고 간판 메뉴도 될 만한

 

地産地消の独創的料理フードメニュー》の案件だった」

지방 내 소비 가능한 독창적 요리푸드 메뉴 안건이었다」


うしッ!
좋았어!


全国三位の収穫量 カボチャもあるけど弱ぇ
전국 3위의 수확량 호박도 있지만 약해


信州長野は林檎だろ 青森とかもいいけど
신슈[각주:3] 나가노 하면 사과지 아오모리도 좋지만


それならそうとマルメロはどうだい? 知名度は劣るけど
그렇다면 차라리 마르멜루는 어때?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市場のシェアは圧倒的 なんと八十五パオーバー
시장 점유율은 압도적 무려 85퍼 이상


板前やって《料理遍歴→四十有余年アラウンド四十
요리사 인생 《요리편력→40년 남짓어라운드 40년


男一匹料理バカ一代
사내대장부 요리 바보 제1대


武者修行で《仏料理フレンチ》も齧った 血が騒ぐ
무사수행 중에 《프랑스 요리프렌치》도 손대봤지 피가 끓는구나


「《ご機嫌ようボンソワール!》」
「《안녕하신가Bon soir!》」


果実体 to 洋提灯ジャック・オー・ランタン》 繰り抜いた【木瓜マルメロ
과일 전체 to 서양식 초롱잭 오 랜턴》처럼 파낸 【마르멜루】


果実片 to 濃縮糖ジャム》にして【ガレット de 信州蕎麦】に添えて~
과일 조각 to 농축당》으로 만들어서 【갈레트 de 신슈 소바】에 곁들여~


さぁ、どうぞ!シルブプレ
요리 나왔습니다!S'il vous plaît

 

召し上がれッ♪

한 입 드세요♪

「《頬っぺ、堕ちそぉんッ♪う~ん、très bon》」

「《볼이 떨어질 것 같아♪으~음, 아주 좋아!》」

  1. 코로나 사태 중 일본의 슬로건으로, 피해야 할 밀폐공간・밀집장소・밀접접촉 세 가지를 가리킴. [본문으로]
  2. 2020년 2월 운행 중이던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COVID-19 감염자가 발견되어 2주간 일본 근해에서 격리되었다. # [본문으로]
  3. 나가노 현의 별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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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ずさ55号
아즈사 55호


に濡れどもしく】
에 젖더라도 름답게】


「えっ、ちょっと待ってよ、厳さん?!
「뭐? 잠깐만, 겐 씨?!


あの鬼ババアが、噓でしょ!
그 도깨비 할멈이? 말도 안 돼!


殺したって死なな・・・ん?

죽여도 안 죽을・・・ 응?


え?今こっちもそれ所じゃ・・・

어? 지금 이쪽도 그럴 상황이・・・


あぁー、もぉわかったわよ。
아아, 정말, 알았어.

 

帰る、帰るから、帰りますゥ!」

돌아갈게, 간다니까, 간다고요~!」


飛び込んだ最終のあずさ
뛰어든 막차 아즈사


間に合わなけりゃ… 《立体複合停車場バスタ》もあるさ…

너무 늦으면… 《입체복합정거장고터》도 있으니까…


人影もまばらな車内
사람도 드문드문한 차내


当て所なく… 彷徨い歩く…

정처 없이… 헤매며 걷는…


先頭車両の亡者を… 赤い電燈が嗤う…
선두 차량의 망령을… 붉은 전등이 비웃네…


何れほど急いでも… 到着時刻は同じ…
아무리 서둘러도… 도착 시각은 똑같아…


飛び出した郷里を浮かべ
뛰쳐나온 고향을 떠올리고 


溢れる懺悔… 零れる雫…

넘치는 참회… 떨어지는 물방울…


流れゆく深夜の車窓
흘러가는 심야의 차창

 

意味もなく… ただ見つめてる…

의미도 없이… 그저 바라보고 있어…

隧道トンネル』映す闇の… 青い影が嗤う…

수도터널』를 비추는 어둠의… 푸른 그림자가 비웃네…


何れほど嘆いても… 刻は戻らない…
아무리 한탄해도…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


記憶の中の母は… 何時だって女将だった…
기억 속의 어머니는… 언제나 여주인이었다…


絶えず誰かの笑顔の為に… 動き続ける背中が…
끊임없이 누군가의 미소를 위해… 계속 움직이는 등이…

 

本当に嫌い… だった…

정말로… 싫었다…

憶えば…

생각해보면…

 

学校行事だって一度も… 参加した事なんて無い癖に…

학교 행사도 한 번을… 참가한 적이 없었던 주제에…


お日様より早起きしてまで… おむすび握る背中が…
햇님보다 일찍 일어나면서까지… 주먹밥을 빚는 등이…

 

本当は好き… だった…

사실은… 좋았다…


幼き日…
어릴 적…


高熱に… 魘されて… 朧げな夢の狭間…

고열에… 시달려… 몽롱한 꿈의 틈새…


白い手が… 冷たくて… 心地良かった…
하얀 손이… 차가워서… 기분 좋았다…


恐らく一睡も… していなかった冬の朝…
아마 한숨도… 자지 못했을 겨울 아침…


凛とした母の背筋… 見つめては思った…
늠름한 어머니의 등줄기… 바라보고는 생각했다…

「この女将を継ぐなんて偉業。私には無理だ・・・」

「이 여주인의 뒤를 잇는 위업은, 나한테는 무리야・・・」


やがて…
이윽고…


勘当同然… 逃げ込んだ都会は…

의절, 그리하여… 도망쳐갔던 도시는…


感動呆然… 目眩めく世界で…
감동, 망연자실… 아득해지는 세계라…


何者かに成りたかった…
무언가가 되고 싶어서…


私は役者の沼に…

나는 배우의 늪에…


沈むように溺れていった…
잠겨들듯이 빠져갔다…


飛 飛 飛 飛ぶように列車は疾り
나 나 나 날듯이 열차는 달린다


諏訪湖を越えて岡谷 塩尻

스와 호를 넘어 오카야, 시오지리


銀嶺を想わせる色彩りのアルパインホワイト》輝く車体
은령을 방불케 하는 색채의알파인 화이트》 빛나는 차체

 

もうまもなく終点 松本

이제 곧 종점인 마츠모토


「お嬢!」
「아가씨!」


老けた顔馴染みに… 酷い貌で嗤う…
늙어버린 낯익은 인물에게… 엉망진창인 얼굴로 웃는다…


何れほど強がっても… 涙は正直ね…
아무리 강한 척해도… 눈물은 솔직하구나…


「へい、お嬢。んなこったろうと《手拭いハンケチ》持ってきやした。ほら、使ってくだせぇ」
「헤이, 아가씨. 그럴 것 같아서 《손수건》 가져왔습죠. 자, 쓰십쇼」


「うぅッ、厳さん、ありがと・・・って、ハァ?これRomanの初回特典のヤツなんですけどぉ?」
「우웃, 겐 씨, 고마워・・・ 아니 저기요?! 이거 Roman 초회특전 손수건이잖아?!」


「へい、お嬢の部屋から持って来やした」
「헤이, 아가씨 방에서 가져왔습지요」


「信じられない、保存用だったのにぃ。もぉ、今探したらいくらすると思ってんの?」
「말도 안 돼, 보존용이었는데! 진짜, 지금 이거 가격이 얼만지 알기나 해?!」


「涙チョチョギレンスキー!」
「눈물 쏙들어가스키~!」


「厳さん、引っ叩くわよッ!!!」
「겐 씨, 한 대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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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生の地獄

소생의 지옥

 

「大切な人を殺した奴がいる・・・
「소중한 사람을 죽인 놈이 있다・・・


取るべきは、ペンか剣か
들어야 할 것은 펜인가, 검인가.


キミなら何方を選ぶ?」
그대라면 어느 쪽을 고를 텐가?」


It is the light of the past.
이것은 과거의 빛.


Once lost, never to return.
한번 잃어버리면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 것.


A young boy untainted by malice.
악의로 더럽혀지지 않은 소년.


This is his unknown Roman.
이것은 그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


父が嗚咽を漏らした… 働く姿を描いた《図画工作ピクチャー
아버지가 오열을 흘린… 일하는 모습을 그린 《도화공작픽처


大天才チート》な作者は《寝台ベッド》で《次作アート》を描いてた
대천재치트》인 화가는 침대베드에서 《차기작아트》을 그리고 있었다


母の悲鳴を照らした… 布団の中から漏れた《懐中電灯フラッシュライト
어머니의 비명을 비춘… 이불 안에서 새어나온 《회중전등플래시 라이트


小学生キッズ》離れした《画力メイク》の《屍体ゾンビ》が笑ってた
초등학생아이》이라곤 믿기지 않는 《그림 실력분장》의 《시체좀비》가 웃고 있었다


人の驚いた顔が好きで 何時も悪戯仕掛けては
사람의 놀란 얼굴을 좋아해 언제나 장난을 걸고는


満足そうに笑う顔に 結局… 釣られて笑ったあの日
만족한 듯이 웃는 얼굴에 결국… 따라 웃은 그날


才能が「在る!」と最初に 唆したのは小生で
재능이 「있어!」라며 처음에 부추긴 것은 소생이라


地獄の門は何刻だって 何処にだって開くと
지옥의 문은 언제 어디서나 열린다는 걸

 

識ってたら…

알고 있었더라면…

 

然して、悲劇が起こった……。
And then, the tragedy struck.
그리고, 비극이 일어났다…….


「⨯⨯⨯⨯」恨まないと云っても 地獄に墜ちるだろうけれど――否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해도 지옥에 떨어지겠지만―― 아니


人殺しより 噓吐きの方が 性に合っている――故
살인자보다 거짓말쟁이 쪽이 적성에 잘 맞아―― 그렇기에


未だ見ぬ娯楽を 驚くような芸術を
아직 보지 못한 오락을, 놀랄 만한 예술을


親愛なる誰かに捧ぐ物語を
친애하는 누군가에게 바치는 이야기를

 

其れこそが小生の【復讐】

그것이야말로 소생의 【복수】

 

頭の中の宇宙では…
머릿속의 우주에서는…


何刻もナニカが生まれ煌めいた…

언제나 무언가가 태어나 반짝였다…


然れど其の星の美しさは…
그러나 그 별의 아름다움은…


他者には視えないと識った…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伝えたい想い溢れども…
전하고 싶은 마음이 흘러넘치는데…


短い…

짧은…

 

舌が…

혀가…


ひとつしか…

하나밖에…


無い…

없어…


上手く喋れず揶揄われて…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놀림당해…


ボクは唯…

나는 그저…

 

口を噤んだ…

입을 다물었다…


アイツのような才能は無いが…
그 녀석 같은 재능은 없지만…

 

旧い文学に踣り込んだ…

오래된 문학에 빠져들었다…


悪筆と揶揄われても…
악필이라고 놀림당해도…


奔る手を止められなかった…

달리는 손을 멈출 수 없었다…


ボクは…
나는…


いや…

아니…


小生は…

소생은…


己の道を往くんだ――

자신만의 길을 가는 거야――


劇団に身を置き 戯曲を下ろした
극단에 몸담고 희극을 써내렸다


客の瞳に映る その星の名前は 昔から識ってた
관객의 눈동자에 비치는 그 별의 이름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然れど 舞台に上がれば 無惨にアガって
그러나 무대에 올라가면 무참히 굳어서


客の瞳が放つ その圧に呑まれて 真っ白になった
관객의 눈동자가 발하는 그 압력에 삼켜져 새하얘졌다

 

「【視線恐怖症】
「【시선공포증】


それは《本来裏方志向の彼かわみー》にとって

그것은 《본래 무대 뒤가 어울리는 그카와미》에게


黙示録でもあり、福音でもあった・・・」

묵시록이었으며, 복음이기도 했다・・・」

 


突然の事故で両親を喪い → 悲しみの淵に沈んでも二人きりの家族になっても
갑작스러운 사고로 양친을 잃고 → 슬픔의 늪에 빠져도단둘뿐인 가족이 되어도》 


力強く奔る《妹の魂を込めた筆致その絵筆》に

힘차게 달리는 《동생의 혼을 담은 필치그 그림붓》에


幾度… 勇気付けられたか
몇 번이나… 용기를 받았는지


伝いきれてない

다 전하지 못했어


だから
그러니


悲しみに追い付かれぬよう

슬픔에 따라잡히지 않도록


真っ直ぐに《理想そら》に手を伸ばし続ける

똑바로 《이상하늘》을 향해 손을 계속 뻗겠어

唯… 星に届くように

그저… 별에 닿게끔

 

「医者曰く夜驚症。

「의사가 이르기를 야경증.


意思とは無関係に起こり。

의지와는 무관하게 일어나며.


呼びかけに返事はなく。

불러봐도 대답은 없고.


翌朝に記憶はなく。

다음 날 아침 기억은 없다.


然したる治療法もなく。

이렇다 할 치료법도 없어서.


軈て治ると云われ。
이윽고 가라앉을 거라고만.


過ぎ去るのを只待つは――
지나가기를 그저 기다리는 것은――


夜半の嵐」

야밤의 폭풍」

 

皐月メイは度々 夜更けに突然 泣き叫び
메이는 자주 깊은 밤중에 갑자기 울부짖었고


為す術もなく 震える手を伸ばし 抱き締めた
어찌할 도리 없이 떨리는 손을 뻗어 끌어안았다


背中で聞いた壁ドン からの隣人の怒声に
등뒤에서 들린 벽쿵에서 이어지는 이웃의 노성에


住み慣れた《築古木造共同住宅ボロアパート》を
익숙해진 《오래된 목조 공동주택낡은 아파트》에서

 

追い出され何処へ往く

쫓겨나 어디로 가나――


途方に暮れていた仔羊を 救った眼鏡の女神は
어찌할 바를 모르던 어린양을 구원한 안경을 쓴 여신은


伊坂屋実家の旅館の離れで良いなら、口利きしてあげる♪」と笑った
아지사이노유 이사카야본가인 여관의 별채라도 괜찮다면 소개해 줄게♪」라며 웃었다


斯くも不思議な人の縁
이리도 불가사의한 사람의 인연 

 

時に友の手を借りながらも 小生は小生の やるべき事をやるだけ

때로 친구의 손을 빌리면서도 소생은 소생이 해야 할 일을 할 뿐

 

侭… 喪う事を恐れて… 手にする事から逃げても…
단지… 잃는 것을 두려워해… 손에 넣는 일로부터 도망쳐도…


唯… 大切なモノに気付けば… 其の手の中に在る…
그저… 소중한 것을 깨닫고 보면… 그 손안에 있어…


嗚呼…
아아…


侭ならないのが人生だ… 人には其々地獄が在る…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사람에게는 각자 지옥이 있다…


笑わせたい顔が… 浮かぶのなら…

웃게 해주고 싶은 얼굴이… 떠오른다면…


手繰れ蜘蛛の糸

더듬어 가라 거미줄


そして物語を!

그리고 이야기를!

「終わり無きソウサク、小生の地獄」

「끝없는 창작, 소생의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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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語

이야기

 

に映るが見る星は】
수에 비치는 끼가 보는 별은】


This story is not a work of fiction.
이 이야기는 허구의 창작이 아니다.


However, that doesn't mean everything is real.
그러나 그것은 모든 것이 현실이라는 뜻이 아니다.


Sound Horizon Around the 20th commemorative work.
Sound Horizon 20주년 언저리 기념작.


The Story of Halloween and the Dawn.
할로윈과 아침의 이야기.


此処より先に地平は無く… 此処より後にも地平は無い…
이보다 앞에 지평은 없고… 이보다 뒤에도 지평은 없어…


れど其れでは寂しく… 人は虚構を求めた…
하지만 그래서는 외롭기에… 사람은 허구를 추구했다…


唯独り生まれて来て… 唯独り死んでく…
그저 홀로 태어나서는… 그저 홀로 죽어가는…


只其れだけの生命いのちに… 一体何の意味が在る?
단지 그것뿐인 목숨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世界を識りたいと望みながら… 向き合う事を恐れて居る…
세계를 알고 싶다고 바라면서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해…


誰かに触れたいと望みながら… 傷付く事に怯えて居る…

누군가에게 닿고 싶다고 바라면서도… 상처입는 일에 겁먹어…

 

生の深淵は昏く… 照らす灯りは短く…

삶의 심연은 어둡고… 비추는 불빛은 짧아…

 

束の間の影法師に… 一体何が生み出せる?
한순간의 그림자가… 대체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지?


未来を抱きたいと望みながら… 過ぎ去る夜に囚われて居る…
미래를 품고 싶다고 바라면서도… 지나간 밤에 붙잡혀 있어…


何かに成りたいと望みながら… 叶わぬ夜に震えて居る…
무언가가 되고 싶다고 바라면서도… 이뤄지지 않는 밤에 떨고 있어…


其は生命いのち無きモノ… 故に永久を生きる《幻想まほろば》…
그것은 생명이 없는 것… 그렇기에 영구히 살아가는 《환상극락》…


人は其の噓を紡ぐ事を… 物語と呼んだ――
사람은 그 거짓말을 자아내는 것을… 이야기라고 불렀다――


キミが見上げてる… その星空と…
네가 올려다보는… 그 별하늘과…

 

ボクが見てる星空が… 違ったとしても…

내가 보는 별하늘이… 다르다고 해도…


でも… キミが… 今… 感じてる… その寂しさに…
그래도… 네가… 지금… 느끼는… 그 외로움에…

 

同じ… 名前… 赦すのなら…

같은… 이름을… 허락한다면…


異なる地平が… 孤独の意味を変える…
서로 다른 지평이… 고독의 의미를 바꾸리…


嗚呼… 祖は限り在るモノ… 故に永遠を望む《幻影おもかげ》…
아아… 본래는 한계가 있는 것… 그렇기에 영원을 바라는 《환상모습》…


人は其の噓を繋ぐ事で… 物語と成った――
사람은 그 거짓말을 이어내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었다――


此れは… 何れ消えゆく者が… 何れ消えゆく者へ贈る…
이것은… 이내 사라져갈 이가… 이내 사라져갈 이에게 보내는…


玉響の言の葉の花束…
순간의 언어의 꽃다발…


親愛なる虚構不滅なる物語》…
친애하는 허구불멸의 이야기》…

 

此の物語は真実である。
This story is not a work of fiction.
이 이야기는 진실이다.

 

然し、其の総てが現実であるとは限らない。
However, that doesn't mean everything is real.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현실이라고는 할 수 없다.


Sound Horizon Around the 20th commemorative work.
Sound Horizon 20주년 언저리 기념작.

 

キミと共に迎える 『ハロウィンと朝の物語』
Together with you, the Story of Halloween and the Dawn.
그대와 함께 맞이하는, 할로윈과 아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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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ween ジャパネスク '24

Halloween Japanesque '24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24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Japanesque '24

 

サンタの噓を健気に信じ 除夜の鐘をコタツで聴いて
산타가 있다는 거짓말을 순진하게 믿으며 제야의 종소리를 코타츠에서 듣고

 

大凶のおみくじはマジぴえんだけど みんな違ってみんなイイ!
대흉이 나온 운세는 완전 힝이지만 모두 다르고 모두 좋아!

 

桜散りぬるは避けられぬ宿命 花火の余韻に物の哀れ
벚꽃이 지는 건 피할 수 없는 숙명, 불꽃놀이의 여운에 정취를 느끼고

 

台風が過ぎ去れば今年もハロウィン 楽しんだっていい人間だもの! YEAH!
태풍이 지나가면 올해도 할로윈, 즐겨도 괜찮아 인간인걸! YEAH!

 

ヤバいんじゃない? このカオスが私の生まれた国 JAPAN
대단하지 않아? 이 카오스가 내가 태어난 나라 JAPAN

 

アイルランドで生まれて アメリカで育った友と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친구와

 

今宵一緒に 踊ってみYO! HEY!
오늘 밤 같이 춤춰 봐YO! HEY!


ようこそ此処は―― 神と仏
어서 와 이곳은―― 신과 부처

 

悪霊と物の怪が 肩を寄せ合い住んでる国

악령과 귀신이 어깨를 맞대고 살고 있는 나라

 

ねぇ何処から来たの? 推しのキャラは何?
있잖아 어디에서 왔어?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야?

 

君の事を教えてよ! SAY! 
너에 관한 걸 가르쳐줘! SAY!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24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Japanesque '24


能登の地震に心を痛め 出来得る支援をそれぞれ探す
노토의 지진에 마음 아파하고 할 수 있는 지원을 각자 찾아보네

 

コロナ禍も乗り越えて令和のジャパニーズ・ピーポー 雨にも負けず風にも負けず! WAO!
코로나 사태도 극복한 레이와의 재패니즈 피플,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WAO!

 

エモいんじゃない? このセンスが私の育った国 JAPAN
쩔지 않아? 이 센스가 내가 자란 나라 JAPAN

 

悲しみに囚われないで さよならを抱き締めたまま
슬픔에 사로잡히지 말고 작별을 껴안은 채로

 

今を一緒に 笑ってやRO! C’MON!
지금을 함께 웃음으RO! C’MON!

 

ようこそ此処は―― 武士と忍者
어서 와 이곳은―― 무사와 닌자

 

怪獣と巨大ロボが 袖を触れ合い生きてる街

괴수와 거대로봇이 소매가 스치며 살아있는 거리


ねぇいつから居るの? 推しのフードは何?

있잖아 언제 올 거야?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


君の声を聴かせてよ! SAY! 

네 목소리를 들려줘! SAY!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24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Japanesque


「これは未来の御伽話・・・」
「이것은 미래의 옛날 이야기・・・」


鬼と巨人 海賊とアイドルが
오니와 거인 해적과 아이돌이


バズり祀られ推された時代 そ し て

화제에 오르고 모셔지고 사랑받는 시대, 그리고

 

君 と 私
너와 나

 

まだ知らない文化が 出逢い交わり繋がる未来

아직 모르는 문화가 만나고 섞여서 이어지는 미래

 

嗚呼… 夜を乗り越え 【アサマデハロウィン】
아아… 밤을 넘어서 【아침까지/아사마에서 할로윈】

 

星は蒼く輝くよ! CEUI!
별은 푸르게 반짝여! CEUI!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24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Halloween Japanesque Love &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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