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生の地獄

소생의 지옥

 

「大切な人を殺した奴がいる・・・
「소중한 사람을 죽인 놈이 있다・・・


取るべきは、ペンか剣か
들어야 할 것은 펜인가, 검인가.


キミなら何方を選ぶ?」
그대라면 어느 쪽을 고를 텐가?」


It is the light of the past.
이것은 과거의 빛.


Once lost, never to return.
한번 잃어버리면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 것.


A young boy untainted by malice.
악의로 더럽혀지지 않은 소년.


This is his unknown Roman.
이것은 그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


父が嗚咽を漏らした… 働く姿を描いた《図画工作ピクチャー
아버지가 오열을 흘린… 일하는 모습을 그린 《도화공작픽처


大天才チート》な作者は《寝台ベッド》で《次作アート》を描いてた
대천재치트》인 화가는 침대베드에서 《차기작아트》을 그리고 있었다


母の悲鳴を照らした… 布団の中から漏れた《懐中電灯フラッシュライト
어머니의 비명을 비춘… 이불 안에서 새어나온 《회중전등플래시 라이트


小学生キッズ》離れした《画力メイク》の《屍体ゾンビ》が笑ってた
초등학생아이》이라곤 믿기지 않는 《그림 실력분장》의 《시체좀비》가 웃고 있었다


人の驚いた顔が好きで 何時も悪戯仕掛けては
사람의 놀란 얼굴을 좋아해 언제나 장난을 걸고는


満足そうに笑う顔に 結局… 釣られて笑ったあの日
만족한 듯이 웃는 얼굴에 결국… 따라 웃은 그날


才能が「在る!」と最初に 唆したのは小生で
재능이 「있어!」라며 처음에 부추긴 것은 소생이라


地獄の門は何刻だって 何処にだって開くと
지옥의 문은 언제 어디서나 열린다는 걸

 

識ってたら…

알고 있었더라면…

 

然して、悲劇が起こった……。
And then, the tragedy struck.
그리고, 비극이 일어났다…….


「⨯⨯⨯⨯」恨まないと云っても 地獄に墜ちるだろうけれど――否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해도 지옥에 떨어지겠지만―― 아니


人殺しより 噓吐きの方が 性に合っている――故
살인자보다 거짓말쟁이 쪽이 적성에 잘 맞아―― 그렇기에


未だ見ぬ娯楽を 驚くような芸術を
아직 보지 못한 오락을, 놀랄 만한 예술을


親愛なる誰かに捧ぐ物語を
친애하는 누군가에게 바치는 이야기를

 

其れこそが小生の【復讐】

그것이야말로 소생의 【복수】

 

頭の中の宇宙では…
머릿속의 우주에서는…


何刻もナニカが生まれ煌めいた…

언제나 무언가가 태어나 반짝였다…


然れど其の星の美しさは…
그러나 그 별의 아름다움은…


他者には視えないと識った…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伝えたい想い溢れども…
전하고 싶은 마음이 흘러넘치는데…


短い…

짧은…

 

舌が…

혀가…


ひとつしか…

하나밖에…


無い…

없어…


上手く喋れず揶揄われて…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놀림당해…


ボクは唯…

나는 그저…

 

口を噤んだ…

입을 다물었다…


アイツのような才能は無いが…
그 녀석 같은 재능은 없지만…

 

旧い文学に踣り込んだ…

오래된 문학에 빠져들었다…


悪筆と揶揄われても…
악필이라고 놀림당해도…


奔る手を止められなかった…

달리는 손을 멈출 수 없었다…


ボクは…
나는…


いや…

아니…


小生は…

소생은…


己の道を往くんだ――

자신만의 길을 가는 거야――


劇団に身を置き 戯曲を下ろした
극단에 몸담고 희극을 써내렸다


客の瞳に映る その星の名前は 昔から識ってた
관객의 눈동자에 비치는 그 별의 이름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然れど 舞台に上がれば 無惨にアガって
그러나 무대에 올라가면 무참히 굳어서


客の瞳が放つ その圧に呑まれて 真っ白になった
관객의 눈동자가 발하는 그 압력에 삼켜져 새하얘졌다

 

「【視線恐怖症】
「【시선공포증】


それは《本来裏方志向の彼かわみー》にとって

그것은 《본래 무대 뒤가 어울리는 그카와미》에게


黙示録でもあり、福音でもあった・・・」

묵시록이었으며, 복음이기도 했다・・・」

 


突然の事故で両親を喪い → 悲しみの淵に沈んでも二人きりの家族になっても
갑작스러운 사고로 양친을 잃고 → 슬픔의 늪에 빠져도단둘뿐인 가족이 되어도》 


力強く奔る《妹の魂を込めた筆致その絵筆》に

힘차게 달리는 《동생의 혼을 담은 필치그 그림붓》에


幾度… 勇気付けられたか
몇 번이나… 용기를 받았는지


伝いきれてない

다 전하지 못했어


だから
그러니


悲しみに追い付かれぬよう

슬픔에 따라잡히지 않도록


真っ直ぐに《理想そら》に手を伸ばし続ける

똑바로 《이상하늘》을 향해 손을 계속 뻗겠어

唯… 星に届くように

그저… 별에 닿게끔

 

「医者曰く夜驚症。

「의사가 이르기를 야경증.


意思とは無関係に起こり。

의지와는 무관하게 일어나며.


呼びかけに返事はなく。

불러봐도 대답은 없고.


翌朝に記憶はなく。

다음 날 아침 기억은 없다.


然したる治療法もなく。

이렇다 할 치료법도 없어서.


軈て治ると云われ。
이윽고 가라앉을 거라고만.


過ぎ去るのを只待つは――
지나가기를 그저 기다리는 것은――


夜半の嵐」

야밤의 폭풍」

 

皐月メイは度々 夜更けに突然 泣き叫び
메이는 자주 깊은 밤중에 갑자기 울부짖었고


為す術もなく 震える手を伸ばし 抱き締めた
어찌할 도리 없이 떨리는 손을 뻗어 끌어안았다


背中で聞いた壁ドン からの隣人の怒声に
등뒤에서 들린 벽쿵에서 이어지는 이웃의 노성에


住み慣れた《築古木造共同住宅ボロアパート》を
익숙해진 《오래된 목조 공동주택낡은 아파트》에서

 

追い出され何処へ往く

쫓겨나 어디로 가나――


途方に暮れていた仔羊を 救った眼鏡の女神は
어찌할 바를 모르던 어린양을 구원한 안경을 쓴 여신은


伊坂屋実家の旅館の離れで良いなら、口利きしてあげる♪」と笑った
아지사이노유 이사카야본가인 여관의 별채라도 괜찮다면 소개해 줄게♪」라며 웃었다


斯くも不思議な人の縁
이리도 불가사의한 사람의 인연 

 

時に友の手を借りながらも 小生は小生の やるべき事をやるだけ

때로 친구의 손을 빌리면서도 소생은 소생이 해야 할 일을 할 뿐

 

侭… 喪う事を恐れて… 手にする事から逃げても…
단지… 잃는 것을 두려워해… 손에 넣는 일로부터 도망쳐도…


唯… 大切なモノに気付けば… 其の手の中に在る…
그저… 소중한 것을 깨닫고 보면… 그 손안에 있어…


嗚呼…
아아…


侭ならないのが人生だ… 人には其々地獄が在る…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사람에게는 각자 지옥이 있다…


笑わせたい顔が… 浮かぶのなら…

웃게 해주고 싶은 얼굴이… 떠오른다면…


手繰れ蜘蛛の糸

더듬어 가라 거미줄


そして物語を!

그리고 이야기를!

「終わり無きソウサク、小生の地獄」

「끝없는 창작, 소생의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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